캐나다 초등학교 ESL, ELL 수업 어떻게? (영어 못하는 아이 캐나다 수업 적응하기) > 엄마동반 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엄마동반 자료실

캐나다교육 캐나다 초등학교 ESL, ELL 수업 어떻게? (영어 못하는 아이 캐나다 수업 적응하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IGE | 댓글 comment 0건 | 조회visibility 1,273,002회 | 작성일schedule23-07-15 21:04

본문

우리는 어려서 한국어 못하는 외국 학생이 갑자기 같은 반 친구가 되는 경험을 해본 적이 거의 없죠?

한국에서는 전학만 가도 아이 적응이 쉽지 않을 수 있는데, 거기에 캐나다로 가서 아이 적응은?

그래서 처음 캐나다 학부모 되는 분들은 "영어 못하는 아이가 대체 어떻게 적응할지" 상상하면 할수록 공포입니다.

처음에는 겁도 없이 한국 아이들 거의 없는 학교를 원하지만, 생각? 상상? 할수록 아이 적응 측면에서 아예 한국 아이 한 명도 없는 학교는 더욱 무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캐나다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들 역시 어려서부터 영어 익숙지 않은 친구들과 같은 반 생활을 해본 경험자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또는 본인 역시 캐나다 이민 가정의 2세나 1.5세대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한국인과 달리 캐나다 선생님은 영어 익숙지 않은 외국인의 학교 적응시키기에는 나름 도가 튼 분들이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민 자녀, 유학생들을 위한 캐나다 공립 시스템 중 하나가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또는 ELL 수업입니다.

대부분의 공립학교에 있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을 위한 수업입니다.

공립 초등학교에서 ESL 수업 이렇게 진행된다! 쉽게 안내하기는 정말 힘듭니다.

캐나다 초등학교 ESL 교실

왜? 이것을 이해하려면 우선으로 읽으셔야 하는 글이 있습니다.
앞글 "교과서 없는 캐나다 학교 수업 어떻게?"

캐나다 정규 초등학교 수업 역시 지정 교과서 없이 그리고 담임샘 재량에 엄청 의존된다는 기본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윗글을 읽고 어느 정도 캐나다 초등학교 분위기 파악을 하셨다면, ESL 수업 역시 무조건 정해진 방식에 따라 운영되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이 팍! 오셨을 것입니다.


BC주 공립 ESL 수업의 기본 구조

1. ESL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은 다른 분입니다.
2. 원래 자기 반 교실이 있고, ESL 수업을 하는 교실은 다른 교실입니다.
3. 어떤 초등학교에 ESL 대상 학생이 많으면 상주하는 ESL 선생님도 2~3명이 됩니다. 반대로 거의 없으면 한 ESL 선생님이 두 학교를 오가면서 수업할 수도 있습니다.
4. 그러니까 공립의 ESL 수업은 원래 반에서 ESL 교실로 갔다가 다시 자기 교실로 오는 방식입니다.

ESL 레벨 테스트

외국에서 처음 온 초등학생은 우선 ESL 레벨 테스트를 하게 됩니다. (우린 일단 시험이라고 하면 잘 봐야 한다는 강박이 있지만요 ㅎ)

교육청에 따라 레벨 시험 보는 방식, 구성은 차이가 있지만 흔한 방식은 레벨 5단계로 구분됩니다.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기초
(a,b,c 수준)
초급 한국 학생
가장 많은 레벨
중급 유창한
원어민 수준

레벨 1, 2, 3, 4는 ESL 수업 대상 학생이 되는 것입니다.

ESL 레벨과 자녀분의 학년과는 공립의 경우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 학년은 그냥 나이에 따르게 됩니다.

ESL 수업 중인 학생들


실제 사례로 이해하기

사례 1. Gr5 제이미 (한국에서 온 학생)

담임 선생님이 이번에 한국에서 온 제이미가 경험해 본 다른 한국 아이들처럼 Math는 잘하는 편이고, 또한 이번 달은 중점적으로 할 수업이 Math이기에 아예 ESL 교실로 제이미를 보낼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면 — 제이미는 이번 달에는 ESL 수업을 받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 달에 어렵지 않은 스토리의 책을 교재로 사용하게 되는데, 그래도 제이미한테는 어렵다 판단이 되면 담임 선생님이 ESL 선생님과 상의해서 제이미는 원반에서 Language Arts(English)를 하는 시간에 ESL 교실로 가게 됩니다.

사례 2. Gr1 미셸

미셸의 엄마는 학교에 ESL 수업이 있다고 들었는데, 미셸이 한 번도 ESL 수업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해서 확인해 보니 —

담임샘: "난 지금 아주 기초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미셸은 이미 내 수업에 적응 잘하고 있다. 또한 미셸이 ESL 교실 오고 가는 것이 오히려 미셸 적응에 도움이 안 된다 판단하여 ESL 교실로 보내지 않고 있었다."

사례 3. Gr6 마크

마크는 이제 충분히 영어 실력도 늘고 모든 수업에 적응이 되어 ESL 수업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담임 선생님한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담임 선생님: "마크가 영어도 엄청 늘었고 수업에 잘 적응하지만, 그래도 ESL 수업이 아직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아예 ESL 수업을 제외하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라 본다."

ESL 수업 활동 모습


Elementary 수업, 그리고 ESL 수업도 정해진 패턴이 없기에 파악하기 힘드시죠?

그래도 정해진 패턴에 따른 수업보다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것은 사실이겠죠!

캐나다에 처음 자녀와 동반하는 분들은 모든 것이 걱정이고 궁금해하시죠.

하지만 이런 분들도 캐나다 와서 2주 정도면 고수가 됩니다.

대체로 한국에서 걱정하던 많은 것들이 그리 걱정거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까요.

어떤 사연으로 자녀와 캐나다 가시든, 행복한 자녀 교육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Total 17건 1 페이지

검색